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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명

받침은 한글 음절 블록의 마지막 자리에 오는 자음입니다. 철자에는 여러 자음이 올 수 있지만, 음절 끝에서 홀로 발음될 때는 보통 ㄱ·ㄴ·ㄷ·ㄹ·ㅁ·ㅂ·ㅇ의 일곱 대표 소리로 정리됩니다. 예를 들어 옷의 ㅅ 받침은 단어 끝에서 [옫]처럼 ㄷ 계열의 막힌 소리로 들립니다.

받침은 영어의 끝 자음처럼 강하게 터뜨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. 밥의 마지막 ㅂ은 입술을 닫은 채 끝내고, 밖의 마지막 소리도 목 뒤에서 막은 채 다음 소리로 넘어갑니다. 뒤에 불필요한 으 모음을 덧붙여 바브나 바끄처럼 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.

다음 음절이 ㅇ으로 시작하고 실제 첫소리가 모음이면 받침 자음이 다음 음절로 이어지는 연음이 자주 일어납니다. 한국어는 [한구거], 옷이 좋아요는 [오시 조아요]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. 다만 모든 경계가 단순 이동만으로 설명되지는 않으므로, 실제 단어와 문장 단위로 소리를 함께 익히세요.

겹받침은 뒤에 오는 소리에 따라 실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 읽다는 [익따], 읽고는 [일꼬], 읽어요는 [일거요]처럼 형태에 따라 들리는 자음이 바뀝니다. 겹받침 전체를 한 번에 터뜨리려 하기보다 자주 쓰는 활용형을 묶어서 듣고 따라 하는 편이 안전합니다.

연습할 때는 단어 하나를 세 번 말한 뒤 짧은 문장으로 옮기세요. 밥 → 밥 먹어요, 학교 → 학교에 가요, 한국어 → 한국어를 배워요처럼 이어 말하면 받침과 다음 음절의 관계를 실제 속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예문

밥 먹어요.

bap meogeoyo

I eat a meal.

밥의 ㅂ 받침을 터뜨리거나 으를 덧붙이지 않습니다.

한국어를 배워요.

hangugeoreul baewoyo

I learn Korean.

한국어는 자연스럽게 [한구거]로 이어집니다.

옷이 좋아요.

osi joayo

The clothes are nice.

받침 ㅅ이 다음 모음 앞에서 이어져 [오시]로 들립니다.

흔한 실수

  • 받침 뒤에 으 모음을 자동으로 넣어 밥을 바브처럼 발음하지 마세요.
  • 철자에 적힌 겹받침 두 자음을 언제나 모두 강하게 내려고 하지 마세요.
  • 연음 규칙만 외우고 실제 활용형과 문장을 듣지 않으면 예외와 다른 소리 변화를 놓치기 쉽습니다.

연습 방법

  1. 입술·혀·목의 막힘을 만든 뒤 소리를 과하게 터뜨리지 않는 연습을 하세요.
  2. 같은 단어를 단독형, 조사 결합형, 짧은 문장으로 차례대로 말하세요.
  3. 브라우저 받아쓰기 결과가 반복해서 달라지는 음절만 따로 표시해 복습하세요.

스스로 확인

1문제 중 1번

다음 중 한국어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들리는 발음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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